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1.24 14:00

국내 계열사 및 印尼 J트러스트 올림핀도 임직원 등 170명 참석
국내외 계열사 간 교류 활성화로 글로벌 인재 양성의 초석 다져

최성욱 JT저축은행 대표가 지난 23일 서울 강남 멀티캠퍼스 교육센터에서 J 트러스트 그룹의 국내 3개 계열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J 트러스트 그룹)
최성욱 JT저축은행 대표가 지난 23일 서울 강남 멀티캠퍼스 교육센터에서 J 트러스트 그룹의 국내 3개 계열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J 트러스트 그룹)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J트러스트 그룹은 지난 23일 서울 강남 멀티캠퍼스 교육센터에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글로벌 특강’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특강에는 JT캐피탈·JT친애저축은행·JT저축은행 등 3개 계열사 임직원 1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선진 금융 시스템 연수를 위해 한국을 찾은 인도네시아 계열사 J 트러스트 올림핀도(Olimpindo) 임직원 10명도 함께 참여해 그룹의 글로벌 사업 현황과 경영전략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J트러스트 그룹은 현재 국내 및 인도네시아, 싱가폴 등 아시아 중심으로 구축된 그룹 계열사 간 교류 활성화를 강조했다.

지난해 캄보디아와 몽골 등 신규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해온 J트러스트 그룹은 올해 캄보디아 ANZ로얄 상업은행 인수 절차 마무리가 예상되는 만큼 아시아 금융 시장 안착을 위해 적극적인 인적 교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국경을 초월한 소통으로 잠재적 가치를 발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춘 인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번 강의 주요 내용은 동남아시아 시장의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 국가별 상이한 문화의 이해를 통한 현지화 성공 사례, 글로벌 인재로서의 기본 소양 등으로 진행됐다.

J트러스트 그룹 관계자는 “개인의 성장이 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진다는 생각을 토대로 임직원 개인의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임직원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아시아 시장에서 차별화된 금융기업으로서의 성공 사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J 트러스트 그룹은 최근 국내 시장에서 습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몽골 등 발전 잠재력이 큰 아시아 금융 시장에 진출하면서 글로벌 종합금융 네트워크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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