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 기자
  • 입력 2019.01.24 14:28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 소폭 하회 예상

[뉴스웍스=장원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4일 롯데푸드에 대해 지난해 실적 부진이 계속됐지만 올해는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했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롯데푸드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5% 늘어난 3936억원, 영업이익은 13.4% 줄어든 44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매출 순성장은 2017년 4분기 매출 인식 변경 기인한 소급분 약 300억원 기인한 기저효과 때문”이라고 밝혔다.

심은주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육가공 부문 프로모션 비용 투하에 기인해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심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2% 증가한 785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육가공부문에서 수익성이 개선되고 빙과 부문 실적이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즉석식품사업을 하는 후레쉬델리카의 성장세도 유지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육가공부문은 지난해 4분기 판매촉진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악화했지만 올해 돼지고기 가격이 떨어져 수익성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빙과부문도 2018년 가격정찰제가 도입됨에 따라 올해부터 실적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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