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01.24 17:50
(이미지제공=라이엇게임즈)
(이미지제공=라이엇게임즈)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라이엇게임즈는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가 2019시즌에 돌입하고 랭크 게임을 재개했다고 24일 발표했다.

2019시즌부터는 이용자가 자신의 수준에 맞는 상대와 겨뤄 더 박진감 넘치는 게임을 즐기도록, 랭크 시스템의 정확도와 공정성을 발전시키는 다양한 변경점이 적용됐다.

5개 포지션별로 구분된 '포지션 랭크'가 도입됐다. 탑, 정글, 미드, 원거리 딜러, 서포터 등 게임 내 역할 '포지션'에 따라 5개의 랭크를 획득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더 많은 목표를 달성하고 포지션별 실력이 다른 경우에도 자신의 실력과 비슷한 상대를 만나 겨룰 수 있다.

또한 2019년부터는 한 시즌을 3개의 스플릿으로 구분해 각 스플릿 성적에 따른 보상을 제공한다.

한 스플릿은 약 3개월간 진행되며 첫 스플릿은 4월 중순에 종료될 예정이다.

이후에는 휴식 기간이나 프리 시즌 없이 바로 차기 스플릿으로 돌입하며, 여러 스플릿을 계속해서 진행하면 보상이 더욱 커진다. 시즌 종료 후 최종 성적에 따른 보상도 기존과 마찬가지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정확한 실력과 향상 정도를 반영하도록 신규 티어를 추가했다. 기존 최하위였던 브론즈보다 하위 단계에 '아이언'이, 마스터와 챌린저 사이에 '그랜드 마스터'가 신설됐다. 지난 시즌의 성적을 반영했던 랭크 테두리는 단 하나의 포지션 랭크 게임만 완료해도 현재의 랭크를 바로 반영하도록 변경됐다.

배치 게임 10판을 치러야 랭크를 배정받았던 기존 배치 방식에서 첫 배치 게임을 마치면 본인만 확인하는 임시 랭크를 받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임시 랭크는 총 8판의 배치 게임을 완료하면 받는 티어의 최저 기대치로, 배치 게임 진행 중에는 패배할 경우에도 LP 손실이 발생하지 않는다.

라이엇게임즈는 2019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시네마틱 영상 ‘어웨이큰’을 지난 21일 공개했다. 오는 26일에는 143번째 신규 챔피언 '사일러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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