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 기자
  • 입력 2019.01.24 17:50

[뉴스웍스=장원수 기자] 롯데정밀화학이 전 제품의 고른 시황 호조 속에 연간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롯데정밀화학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89.6% 증가한 2107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잠정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8.3% 늘어난 1조3717억원, 당기순이익은 140.9% 증가한 214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실적 역시 호조였다. 롯데정밀화학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389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49% 증가했다. 매출액은 33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9.7% 늘어났으며, 순이익은 76억원에서 364억원으로 378.9% 증가했다.

실적 개선의 주된 요인은 주요 제품의 전방산업 호조에 따른 수요 확대와 중국의 환경규제 강화 및 제품 신증설 저조로 인한 공급 정체가 수급 개선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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