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1.24 18:18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엔진코인이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을 넘어 광고 플랫폼과 온라인 주문 배달 온·오프라인연계(O2O) 서비스 결제에까지 통합적으로 사용된다.

엔진사는 비니 스튜디오가 엔진코인 플랫폼을 채택해 자사의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인 '비니비니'와 비니비니를 활용한 글로벌 광고 플랫폼 '매직에스페호', 온라인 음식 주문 배달 플랫폼인 '미우고도', '엔비오' 등에 적용한다고 24일 밝혔다.

비니 스튜디오는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및 PC버전용 액션 RPG게임인 비니비니의 캐릭터 등에 엔진코인 플랫폼과 이더리움 ERC-1155 토큰 표준을 적용해 개발하고 있다.

ERC-1155는 기존 ERC-20과 블록체인 게임으로 유명한 크립토 키티가 적용하고 있는 ERC-721에 비해 거래 속도와 비용을 대폭 개선한 이더리움 토큰 아이템 표준안이다.

엔진코인 플랫폼은 비니비니를 활용한 글로벌 광고 플랫폼과 온라인 주문 배달 서비스의 결제수단으로도 함께 사용될 예정이다. 

비니 스튜디오는 중미 지역에서 식당과 약국, 식료품점, 꽃가게 등의 점포에서 시범 서비스 중인 온라인 주문 배달 플랫폼인 '미우고도', '엔비오'에서 엔진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적용한다. 

미우고도와 엔비오 서비스는 엔진코인 생태계에 포함된 엔진빔 서비스도 마케팅에 활용해 미우고도와 엔비오 시장을 넓힐 계획이다.

엔진 빔은 엔진사가 지난 해 11월 발표한 블록체인 QR코드 에어드롭 서비스로 QR코드를 찍으면 블록체인 기반 쿠폰 등을 받을 수 있는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글로벌 광고플랫폼인 '매직에스페호'에서는 엔진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실세계와 가상세계를 넘나들며 진행되는 액션 RPG장르의 게임인 비니비니의 캐릭터들을 활용한 광고를 엔진코인으로 결재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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