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01.25 09:45

강력한 우승 후보들의 4강전 격돌, 28일 오후 11시 펼쳐진다

이란 축구 대표팀의 메흐디 타레미 선수가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AFC 홈페이지)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이란이 압도적인 실력차를 자랑하며 중국을 꺾고 4강행을 확정했다.

이란은 25일(이하 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중국과의 8강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란은 전반 18분 사르다르 아즈문의 도움을 받아 메흐디 타레미가 쏘아올린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 31분 사르다르 아즈문의 추가골, 후반 추가시간 1분에 메흐디 타레미의 도움을 받아 카림 안사리파드가 쐐기골까지 성공하며 완벽한 우승 후보의 면모를 보여줬다.

아시안컵에서 통산 3차례 우승한 이력이 있는 이란.

하지만 최근 3차례 대회에선 모두 8강에서 탈락한 바 있어 이란 입장에서는 이번 4강 진출이 굉장히 의미 있다.

이란은 오는 28일 오후 11시 일본과 결승 티켓을 놓고 다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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