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마켓, 발달장애인이 쉽게 읽는 책과 문서 1만 2000권 배포
피치마켓, 발달장애인이 쉽게 읽는 책과 문서 1만 2000권 배포
  • 문병도 기자
  • 승인 2019.01.2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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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피치마켓은 지난 한 해 어려운 정보를 이해하기 힘든 발달장애인과 느린학습자를 위해 도서 1만 2000권을 전국에 전달했다.

문해력이 낮은 발달장애인과 느린학습자는 정보 습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어려운 글이나 정보를 쉽게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들의 문해력과 생활 연령을 고려한 교재와 정보콘텐츠의 부재로, 스스로 정보를 이해하거나 타인과 생각을 나누기가 어렵다.

피치마켓은 모두가 쉽게 이해하는 책과 문서를 만드는 전문 기관이다.

피치마켓에서는 발달장애인의 정보격차 해소와 사회 참여를 돕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읽기 쉬운 책과 콘텐츠를 제작하고, 독서 문화를 확산한다. 매년 3000여 명의 발달장애인 및 특수학급 학생과 함께 독서 활동과 콘텐츠 감수를 진행하고, 900여 교육 기관을 대상으로 도서 배포와 독서지도를 하고 있다.

출판·배포되는 모든 도서는 피치마켓의 쉬운 글 가이드라인에 따라 발달장애인과 느린학습자 학생들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문장과 어휘로 구성되고, 삽화와 보조 자료를 통해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제작된다.

1월에 공개된 '이상 소설집'은 작가 이상의 단편 소설 중 '황소와 도깨비', '봉별기', '날개'를 청소년 및 성인이 읽기 쉽게 번안하여 출판했다.

다른 신간인 '달라도 너무 다른 나의 아스퍼거 인생'은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는 작가가 타인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며 성장하는 실화를 쉬운 글로 담았다. 작가인 파울라 틸리는 현재 스웨덴과 핀란드에서 아스퍼거 증후군에 대해 강의를 하고 있다. 이 소설은 상반기에 비장애인용 도서로도 출판될 예정이다.

피치마켓에서 현재 출판된 책과 문서는 총 28종이다.

매년 문학책과 취업 및 자기계발도서를 출판하고, 도서문화재단씨앗과 함께 학교와 복지관등 발달장애인이 이용하는 기관에 배포했다.

특수학급 청소년을 위한 교과목 도서를 출판하고, 서울도서관과 읽기 쉬운 인물전 ‘더 큰 이름’ 시리즈를 발간·배포 하고 있다.

정보격차해소를 위한 읽기 쉬운 문서로는 한국장애인개발원 및 행정안전부와 협력하여 재난과 위기사항에서의 대처법을 소개한 ‘발달장애인이 이해하기 쉬운 국민행동요령’을 발행했으며,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제작한 ‘알기 쉬운 노동법’은 현재 3쇄까지 인쇄되어 전국의 발달장애 근로자들이 권리를 찾는 데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피치마켓은 올해에도 발달장애인의 정보평등과 독서문화를 파트너들과 함께 확산시키고, 느린학습자를 위한 시끄러운 도서관 ‘피치서가’ 개설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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