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고종관 기자
  • 입력 2019.01.25 14:17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오용석(사진) 교수가 대구 EXCO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9 대한부정맥학회 학술대회에서 초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0년 12월31일까지 2년이다.

대한부정맥학회는 심장전문의들이 주축이 돼 설립된 학술단체로 초창기에는 대한순환기학회 부정맥연구회로 창립됐다가 2017년 1월에 대한부정맥학회로 발전했다. 오 교수는 부정맥연구회 시절부터 전개한 다양한 학회 활동을 인정받아 이사장에 선출됐다.

부정맥은 심장이 불규칙적으로 뛰는 질환으로 최근 급격히 늘고 있는 질환이다. 심장이 피를 제대로 펌프질하지 못해 호흡곤란이나 흉부압박감, 통증, 어지럼증, 실신 등이 유발되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오 교수는 서울성모병원 심혈관센터장을 역임했고, 부정맥과 심방세동・전극도자절제술・실신・돌연사 등의 명의로 알려져 있다. 1987년 가톨릭대의대 출신으로 2002년 미국 Cedars-Sinai Medical Center, LA CA에서 연수를 했다. 대한부정맥학회 부회장・총무이사・학술이사와 대한심장학회 학술위원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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