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01.26 07:20
(사진=단양국유림관리소)
(사진=단양국유림관리소)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설을 맞아 임도가 한시적으로 개방된다.

26일 산림청에 따르면 국민들이 보다 빠르고 편안하게 성묘를 다녀올 수 있도록 설 전·후인 2월 1일부터 17일까지 산림 내 임도 2만1769㎞를 개방한다.

개방기간은 오는 2월 1일부터 2월 17일까지다. 시장·군수·구청장은 개방기간을 연장하는 등 지역 실정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다만 적설·결빙 구간과 산림보호구역, 일반차량의 통행이 어려운 구간은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개방에서 제외된다.

임상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개방된 임도의 일부 그늘진 곳은 결빙으로 위험할 수 있는 만큼 통행 시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며 “산불예방을 위해 준비한 제수용품 상자와 비닐 등의 소각도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