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01.25 21:25
(사진=JTBC 제공)
(사진=JTBC 제공)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5일 밤 10시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위치한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카타르와 2019 아시안컵 8강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는 JTBC에서 밤 9시 45분부터 생중계될 예정이다.

카타르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93위(우리나라는 53위)이며, 이번 아시안컵에서는 4경기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

상대 전적을 살펴보면 5승 2무 2패로 한국이 앞서고 있지만, 가장 최근 맞대결인 2017년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2-3으로 패한 바 있다.

바레인과의 경기에서도 간신히 승리를 거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카타르가 이번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더욱 방심해선 안될 것이다.

산체스 카타르 축구 대표팀 감독은 "8강전에서 우승후보 한국과 맞붙지만 우리 팀이 하던 대로만 하면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카타르는 공수 조직력이 좋고 오랜 기간 손발을 맞춘 팀이어서 무척 어려운 경기가 될 것 같다"며 "하지만 이번 8강전에서 바레인전 때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 축구 대표팀의 아시안컵 8강전으로 인해 JTBC 금토드라마 '스카이(SKY) 캐슬' 19회 결방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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