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01.26 10:17
영주시는 매화분재원에 핀 매화꽃을 설연휴기간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사진=영주시)
영주시 매화분재원에 핀 매화꽃. (사진=영주시)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영주시는 선비세상(한국문화테마파크) 내에 조성중인 매화공원에서 매화 개화시기인 설 연휴기간(설날 당일 제외)에 선비매화탐방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 봄을 맞으러 활짝 피어난 매화꽃의 아름다움을 시민들은 물론 설 연휴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선사해 경북지역에서 가장 먼저 봄이 오고 있음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선비매화탐방을 희망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2월 5일까지 인터넷(http://naver.me/5XPPHIqx) 사전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청 홈페이지(www.yeongju.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영주시 단산면 병산리에 조성중인 매화공원은 부지면적 5만4385㎡에 매화나무 213종 2380주가 식재되어 있고, 매화분재원은 1623㎡ 규모에 매화분재 177종 350점이 전시되어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매화공원의 기반시설이 완료되지 않아 접근성에 어려움이 있지만 봄을 기다리는 시민들의 열망과 설 연휴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겨울과 초봄의 관광비수기를 극복하고 영주시를 선비와 매화의 메카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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