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01.26 11:32

임청각과 독립운동을 소재로한 VR․AR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결과 보고

‘임청각 독립운동소재 VR·AR 콘텐츠 제작지원사업’ 결과보고회를 25일 안동 유교랜드에서 개최했다.   (사진=경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
‘임청각 독립운동소재 VR·AR 콘텐츠 제작지원사업’ 결과보고회를 25일 안동 유교랜드에서 개최했다. (사진=경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이종수, 이하 진흥원)은 ‘임청각 독립운동소재 VR·AR 콘텐츠 제작지원사업’ 결과보고회를 25일 안동 유교랜드에서 개최했다.

경북도와 안동시, 진흥원이 주관한 본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18 지역활용형 VR·AR콘텐츠 제작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난해 6월부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동 출신 석주 이상룡 선생님의 임청각과 만주독립운동 과정을 교육용 VR․AR 콘텐츠로 개발 완료하였으며, 안동 유교랜드 1층 기획전시실에 VR체험관 구축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체험관은 ‘놀팍’ 이란 브랜드명으로 올해 100주년을 맞이하는 3.1절에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이번 결과보고회는 김명호 경북도의원, 황영호 경상북도 문화산업과장, 김윤현 안동시 전통문화예술과장, 마숙자 경상북도교육청 초등과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험관 사전 시연회 및 결과보고와 자문회의를 진행했다.

자문회의에서는 ▲체험관 연계 교육프로그램 운영 및 활성화 방안 ▲체험객 모객방향 및 마케팅 전략 ▲임청각 역사체험 콘텐츠 연계지원사업 추진방향 등 다양한 의견이 오고갔다.   

또한 안동시와 진흥원은 향후 ‘놀팍’의 오픈과 연계하여 ‘임청각 역사체험 콘텐츠 연계지원사업’ 을 추진하여 독립운동 관광투어 코스개발, 투어카드 제작 및  배포를 통해 관광객 유치에 힘쓸 계획이다.  

이종수 진흥원장은 “독립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해인만큼 ‘놀팍’ 의 개소가 더욱 의미있는 일이 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 역사문화와 콘텐츠를 결합한 융복합 특화콘텐츠 개발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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