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1.27 00:00
(자료=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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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월요일인 내일(28일)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맑아지겠다. 중부내륙과 전북동부, 경북서부내륙에는 새벽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남부내륙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새벽에 눈이 쌓이는 곳에서는 아침까지 기온이 유지되면서 도로가 결빙돼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온은 오전까지 평년보다 높겠다.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0도, 인천 0도, 춘천 -2도, 강릉 2도, 청주 1도, 대전 2도, 포항 2도, 울산 2도, 대구 -1도, 부산 2도, 창원 -1도, 광주 2도, 여수 3도, 목포 4도, 울릉도·독도 3도, 제주 7도다.

오후에는 다시 찬 공기가 유입될 전망이다.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춘천 4도, 강릉 6도, 청주 4도, 대전 5도, 포항 9도, 울산 10도, 대구 8도, 부산 10도, 창원 9도, 광주 8도, 여수 9도, 목포 7도, 울릉도·독도 5도, 제주 11도다.

전국 미세먼지는 오전에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다 오후에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순환이 원활해 ‘보통‘단계를 보이겠다.

서울과 일부 경기도, 강원도, 충북, 경상도, 전남동부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

특히,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해안에도 강하게 불어 화재 발생 시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새벽부터 먼 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며 물결이 높게 일겠고, 동해 전해상에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 중인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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