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19.01.27 20:39
청소년 유해업소 특별 지도점검(사진=광명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광명시는 지난해 12월 18일 청소년 탈선을 예방하고 영업주들에게 경각심을 주기위해 1차 청소년 주류제공 지도·점검을 실시한 이후 청소년들의 방학이 시작되는 시점에 맞춰 2차, 3차에 걸쳐 광명시 전지역의 청소년 주류제공 우려업소 총 274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말연시 지도점검은 위생과 전 직원 합동으로 진행했으며, 청소년이 주로 이용하는 시간대에 철산동 상업지구를 시작으로 과거 청소년 주류제공으로 적발된 업소를 집중 점검했다.

중점 지도점검 사항은 음식점에서 청소년에게 주류를 제공하는 행위, 주류를 주로 취급하는 음식점에서 청소년을 고용하여 영업하는 행위,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여부,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결과 주류를 주로 취급하며 청소년 출입 우려가 있는 업소 등에서 신분증 위조 및 도용 등을 검사하는 미성년자 출입통제시스템을 설치하여 관리하는 업소가 늘어나는 등 식품접객 영업자의 청소년 주류제공에 대한 근절 의지가 돋보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