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재필기자
  • 입력 2016.02.05 10:35
▲ 서형수 전 한겨례신문 사장이 5일 국회에서 열린 입당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5일 서형수(59) 전 한겨레신문 사장을 영입했다.

경남 양산 출신인 서 전 사장은 부산 동래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한겨레신문 대표이사와 경남도민일보 대표이사를 지낸 언론인이다. 

희망제작소 소기업발전소장과 풀뿌리사회적기업가학교 교장 등 다양한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하기도 했다.

서 전 사장은 이날 입당 기자회견에서 "20년 가까운 언론사 경력은 주로 언론의 경영, 언론사의 경영자의 일이었다"며 "이러한 경력을 활용해 조직으로서의 정당을 선진화시켜 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출마 지역에 대해 "지역주민의 생생한 고민과 열망을 직접 보고 듣고 부응하는 정책대안을 찾고 전달해 주민의 선택을 받고 싶다"며 고향인 경남 양산 출마 의지를 내비쳤다.

이어 그는 "희망하는 지역은 제가 나고 자란 지역이지만 더민주가 가장 취약한 지역은 부산·경남(PK)지역"이라며 부산 출마 가능성도 열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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