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안나기자
  • 입력 2016.02.05 10:55

금융위원회는 4일 KDB산업은행의 신임 회장으로 이동걸(68·사진) 전 신한금투 부회장 출신의 영남대 경제금융학부 특임석좌교수를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 회장은 금융위원장이 제청하면 대통령이 임명한다. 

이 내정자는 대구 출신으로, 경북사대부고, 영남대 경제학과를 나와 1970년 한일은행에 입행한 뒤 신한은행 부행장, 신한캐피탈 사장, 굿모닝신한증권(현 신한금투) 사장, 신한금투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금융위는 "이 교수는 시중은행(CB) 업무와 투자은행(IB) 업무를 모두 경험한 강점을 가진 데다 대형 조직을 이끈 리더십과 업무추진 열정을 갖췄다"고 제청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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