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 기자
  • 입력 2019.01.29 10:05

임직원 문화활동과 재충전 위해 본사 2층 가산천년정원에서 진행
음악과 미술 작품을 동시에 감상하는 신선한 구성으로 큰 호응

광동제약은 '한국화, 국악으로 읽다'를 주제로 사내 콘서트인 제16회 가산콘서트를 진행했다. (사진제공=광동제약)
광동제약은 '한국화, 국악으로 읽다'를 주제로 사내 콘서트인 제16회 가산콘서트를 진행했다. (사진제공=광동제약)

[뉴스웍스=장원수 기자]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최근 서울 서초구 본사 2층 가산천년정원에서 임직원을 위한 문화행사인 ‘제16회 가산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가산콘서트는 광동제약이 임직원에게 문화활동을 통한 재충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하고 있는 이벤트 중 하나다. 이 행사는 직원들의 큰 호응 가운데 서울 본사와 평택 공장을 오가며 열리고 있다. 

이번 가산콘서트는 ‘한국화, 국악으로 읽다’라는 주제로 서울교육대학교 미술교육과 박지숙교수와 음악교육과 조경선 교수가 함께 진행했다. 먼저 박지숙 교수가 김홍도의 ‘단원도’와 ‘무동도’, 신윤복의 ‘주유청강’ 등 선조들의 유희와 여가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한국화 작품을 소개한 뒤, 조경선 교수가 거문고 등 그림 속에 표현된 전통 악기로 연주를 펼쳤다. 

공연 후에는 도슨트와 함께하는 전시회처럼 깊이 있고 흥미로운 해설도 제공됐다. 행사에 참여한 광동제약 임직원은 그림에 등장하는 악기로 작품 속 상황을 표현하는 연주를 들으며 음악과 미술을 동시에 감상하는 이색적인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한 직원은 “음악과 미술 작품을 함께 감상하는 경험은 처음”이라며 “작품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시간이었다”는 평을 전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가산콘서트는 광동제약의 다양한 문화행사 중 호응이 가장 크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원하는 문화행사를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동제약은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사내 콘서트인 ‘가산콘서트’, 문화 강의인 ‘아트클래스’, 사내 공간을 활용한 ‘전시회’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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