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고종관 기자
  • 입력 2019.01.29 10:51
(사진: Pxhere)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보건복지부가 청년 일자리창출을 위해 진행해온 청년서비스사업단 선정결과가 발표됐다. 청년서비스사업은 청년을 채용(사업소 당 7명)해 지역 소재 청년을 대상으로 신체건강‧정신건강분야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번 사업단은 전국 광역자치단체에서 공모를 통해 1차 모집한 뒤 보건복지부와 시도,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종합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는 51개 기관이 응모해 ‘부산 동주대산학협력단(사업명: 청년힐링케어서비스)’ 등 17개 사업단이 최종 선정됐다.

각 사업단은 2월 중으로 청년들을 직접 채용해 3월부터 청년에게 필요한 맞춤형 사회서비스(신체·정신건강)를 본격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채용인원은 1개소 당 7명으로 모두 119명이다. 사업기간은 10개월(3∼12월)이며, 임금수준은 주 20시간 기준 월 94만원(주휴·연차 포함)이다.

사업단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신체건강 개선(운동, 식생활 개선 등)과 정신건강 개선(정서 및 심리지원 또는 우울·스트레스 예방 등) 등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사업이 한시적 일자리로 끝나지 않도록 사업단에서 채용한 청년에게는 사업 종료 후에도 기존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취업을 알선하거나, 사회서비스분야 창업에 필요한 상담·교육 등을 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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