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9.01.29 14:16
경기도 민관협치위원회 출범식(사진=경기도)
경기도 민관협치위원회 출범식에서 위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경기도 자문기구인 ‘민관협치위원회’가 29일 공식 출범했다. 

이날 경기도청에서 열린 ‘민관협치위원 위촉식’에서는 위원장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비롯, 이화영 평화부지사와 도 실·국장 6명, 민간위원 20명 등 총 28명이 위촉장을 받고 민관협치위원으로 위촉됐다.

거버넌스 전문가와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도민 등으로 구성된 ‘민간협치위원회’는 앞으로 ▲정책수립을 위한 의견수렴 ▲정책 결정 ▲시행 및 평가 ▲인식개선을 위한 소통강화 ▲제도개선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생태계 조성 등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민관협치위원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첫 공식회의에서는 부위원장 선출(민간위원 중)과 분과위원회 구성 등에 관한 토의가 진행됐다.

부위원장에는 최순영 경기여성연대 공동대표가 선출돼 이화영 평화부지사와 함께 공동으로 부위원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이와 함께 분과위원회는 ▲운영분과 ▲제도개선 ▲의제형성 ▲역량강화 등 4개 일반분과와 1개 특별분과 등 총 5개 분과 위원회로 구성됐다.

4개 일반분과에서는 위원회 운영 전반과 협치 대상 사업선정, 공무원 및 시민단체 활동가의 역량 강화 등에 대한 사항을 추진하게 된다.

이와 함께 특별분과위원회는 도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불합리한 생활적폐를 청산하는 과제를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도는 이날 공식 출범한 ‘민관협치위원회’의 자문을 바탕으로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역점 추진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역점 추진과제는 ▲추진체계 ▲리더십 ▲주체별 역량 ▲생태계 조성 등 4개 분야 중심의 11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역점 추진과제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1년에 2차례씩 정기회의를 진행하는 한편 필요할 때마다 임시회의를 열어 민관협치 활성화에 관한 주요사항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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