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01.29 15:45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투자담당기관 바이낸스 랩은 인큐베이션 프로그램 시즌2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은 전 세계에서 유망한 블록체인 기반 스타트업 13곳을 선정해 신속하게 성장하도록 지원·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시즌1에서 선발된 블록체인 스타트업 8곳에 대한 지원과 육성도 계속된다.

선정된 업체에게는 10주간 ▲10%의 지분과 토큰 판매 풀의 10%에 해당하는 투자금 ▲스타트업 분야의 구루로부터의 멘토링 ▲업계 선두업체와의 광범위한 네트워킹 ▲법률문제, 고용, 기술, 마케팅, 자금 조달 등 다양한 부분에 대한 지원을 제공한다.

바이낸스 랩은 오는 30일까지 1차 신청을, 내달 14일부터 18일까지 2차 신청을 받는다.

바이낸스 랩 관계자는 "블록체인의 업계의 성장을 위해서는 장기적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숨어있는 보석 같은 많은 스타트업의 지원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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