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01.29 15:41
(자료=농림축산식품부 홈페이지 캡처)
(자료=농림축산식품부 홈페이지 캡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구제역이 발생한 안성에서 추가 구제역 의심축이 신고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 경기도 안성시 소재 한우 농가(사육규모 97두)에서 구제역 의심축이 추가로 신고됐다고 밝혔다.

이번 신고 농장은 최초 발생농장(안성시 금광면 소재 젖소농장)과 11.4㎞ 거리에 위치해 있다.

해당 농가는 이날 사육 중인 한우 3두에서 침흘림, 다리절음 등의 구제역 임상증상을 확인해 안성시청에 신고했다. 이에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출동해 현장 시료 채취 후 정밀 검사 중인 가운데 검사결과는 금일 판명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해당 농가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사람·가축 등의 이동을 통제하는 등 긴급 방역조치 중”이라며 “구제역으로 확인되는 경우 구제역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필요한 방역조치를 취하고 현재 추진 중인 긴급 백신접종 등 방역 조치를 철저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