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1.29 16:32
(자료=네이버금융)
(자료=네이버금융)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29일 주식시장에서는 코스피의 우진플라임, 노루페인트우, 코스닥의 국일신동, 제일바이오, 데코앤이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황교안 테마주’ 우진플라임(049800)은 이날 리얼미터가 발표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진보·보수 양진영 후보 가운데 1위를 차지하면서 전일 대비 29.90% 상승한 682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회사는 김익환 대표가 황 전 총리와 성균관대학교 동문이라는 이유로 관련 테마주로 지목돼 왔다. 하지만 우진플라임은 두 사람은 동문일 뿐 친분관계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노루페인트우(090355) 역시 황교안 테마주로서 주목받아 전일 대비 29.90% 급등한 1만1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회사는 회장과 대표가 모두 황 전 총리와 같은 경기고 출신으로 친분관계가 있다는 소문이 돌며 테마주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국일신동(060480) 또한 경영진이 황 전 총리와 동문이라는 이유로 테마주 바람 속에 상한가에 도달하며 6810원에 장을 마쳤다.

제일바이오(052670)는 경기 안성 금광면 농가의 젖소가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자 관련 백신주로서 주목 받으며 29.88% 상승한 495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밖에도 이글벳(22.74%), 우진비앤지(12.84%) 등 백신주가 급등세를 보였다.

데코앤이(017680)는 전일 대비 29.78% 상승한 353원으로 거래를 마감했으나 주가 급등과 관련된 별도의 공시나 호재는 없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1.00%), SK하이닉스(2.23%), 현대차(1.19%), LG화학(0.93%), 삼성물산(1.27%), 네이버(3.03%), 현대모비스(1.61%), 한국전력(0.46%) 등은 강세를 보였다. 반면 셀트리온(0.24%), 삼성바이오로직스(2.49%), 포스코(0.19%), SK텔레콤(1.83%), 신한지주(0.24%)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코스닥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69%), 신라젠(0.56%), 포스코켐텍(1.00%), 펄어비스(1.56%), 스튜디오드래곤(2.65%), 코오롱티슈진(1.40%), 셀트리온제약(0.65%), 아난티(4.92%) 등 시총 상위종목 대부분이 하락했다. 이러한 가운데 CJ ENM(0.47%), 바이로메드(2.74%), 메디톡스(0.23%) 등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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