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2.02 07:55

KT텔레캅, 3년간 연휴 사건사고 분석 결과

KT텔레캅 대원들이 통합관제센터에서 CCTV 등 보안장비의 작동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KT텔레캅>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설 연휴가 시작되는 첫날 사건사고를 조심해야 한다.

KT텔레캅은 최근 3년간 추석과 설 명절연휴 기간에 발생한 사건사고를 분석한 결과 설 연휴 첫날 발생한 긴급 출동 건수는 연휴 전체 기간 발생한 출동건수의 35%를 차지했다. 이는 일 평균 긴급출동 건수보다 12% 높은 수치다. 

일평균 2000건이 넘는 긴급출동 중 실제 일어난 사건사고도 설 연휴 첫날 집중된 것으로 분석됐다.

설 연휴에 발생한 전체 사건사고 중 63%가 첫째 날 발생했으며, 뒤를 이어 셋째 날이 25%, 넷째 날이 12%를 차지했다. 

명절 연휴에 가장 자주 발생한 사고 유형은 도난으로 전체 중 59%에 육박했다. 파손(24%)과 화재(17%)가 뒤를 이었다. 

KT텔레캅은 설 연휴기간인 오는 8일까지를 특별활동 기간으로 지정하고 각종 범죄예방을 위한 '설 안심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설 안심 보안 서비스는 명절연휴를 맞아 고향이나 여행지로 떠나기 위해 장기간 집과 매장을 비운 고객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해당 기간 중 보안 시스템 해제 발생 시 안심 문자와 점검 결과를 고객에게 송부해주는 서비스다. 

김종영 KT텔레캅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설 명절에도 고객들이 빈집과 매장 걱정 없이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심서비스 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