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9.01.30 07:26

버스 226대, 모두 1306회 운행

설 연휴 때 개방한 학교운동장 모습(사진=성남시)
설 연휴 때 개방한 학교운동장 모습(사진=성남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성남시는 설 연휴 교통 대책으로 2월 1일부터 7일까지 시내버스 14개 노선, 226대의 배차 간격을 단축해 106회 증회 운행한다고 밝혔다.

분당구 야탑동 성남종합버스터미널을 오가는 8개 노선, 102대 버스의 운행 횟수는 47회 늘려 627회 운행한다.

분당메모리얼파크(옛 남서울공원묘지)를 운행하는 3개 노선, 53대 버스의 운행 횟수는 28회 늘려 309회 운행한다.

하늘누리 제1·2 추모원이 있는 중원구 갈현동 영생관리사업소를 경유하는 3개 노선, 71대 버스의 운행 횟수는 31회 늘려 370회 운행한다.

주차 편의를 위해 차량 1만3147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시는 오는 2월 2일부터 6일까지 초·중·고·대학교 운동장과 공영주차장 등 모두 165곳을 무료 개방한다.

운동장을 개방하는 학교는 수정지역 22곳(2206대), 중원지역 20곳(1255대), 공영주차장 123곳(9686대)이다.

일부 학교와 건물식 공영주차장 등은 3일 또는 4일~6일에만 개방하는 등 주차장별로 시민 개방 시간이 다소 탄력적이다.

신서호 성남시 대중교통과장은 “시민들이 이번 설 연휴 기간에 안전하고 편하게 고향을 오갈 수 있게 교통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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