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고종관 기자
  • 입력 2019.01.30 10:25

식약처-한국콘텐츠진흥원, 공동 홍보·마케팅…해외 엑스포도 함께 개최

사진은 베트남에서 국내 화장품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화장품 샵
보건산업진흥원이 태국에서 국내 화장품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로드샵 화장품 매장. (사진제공=보건산업진흥원)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국내 화장품과 식품의 해외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브랜드에 한류 콘텐츠를 입히고, 마케팅을 강화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0일 한류와 연계한 화장품·식품 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나라의 식품·화장품이 신흥시장에 진출하고,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해선 한류와 연계한 콘텐츠가 필요하다는 전략에서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해외 전시회 개최 및 참가 관련 정보 공유, 공동 홍보 마케팅, 한류와 연계한 동반 수출 지원 협력,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해외 비즈니스센터 연계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식품·화장품이 해외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더욱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식약처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두바이에서 K-POP과 함께 ‘K-코스메틱 세계 로드쇼’와 ‘K-콘텐츠 엑스포’를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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