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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1.30 11:03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직접 이혼을 발표해 팬들에게 충격을 안긴 가운데 그의 남편 관련 발언과 사진이 주목받고 있다.
김나영은 지난 2015년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지만 그의 지인이 결혼식 모습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바 있다. 사진 속 김나영은 남편과 팔짱을 낀 채 환하게 웃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이 입고 있는 가운에는 'better together(함께일 때 더 좋다)'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또 김나영은 온스타일 '스타일 라이브'를 통해 결혼 준비 과정을 소개했다. 그는 "비밀리에 결혼을 해서 혼전 임신이라는 말이 나오던데 그런 건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편이 나이가 좀 있다. 그래서 신랑이 초혼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다"며 "사실 그 부분은 우리 집에서도 굉장히 궁금해 하고 의심했던 점이다. 남편도 사실을 밝히기 위해서인지 (동사무소에서)무슨 서류를 떼 왔더라. 초혼이 맞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나영은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전히 믿었던 남편과 신뢰가 깨졌다"며 "더 이상 함께 할 수 없기 때문에 두 아들과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김나영 남편은 지난해 11월 금융당국 허가 없이 사설 선물옵션 업체를 차리고 불법으로 회원을 모집해 200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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