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고종관 기자
  • 입력 2019.01.30 11:36
29일 열린 인천권역 난임·우울증상담센터 현판식.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가천대 길병원은 난임 및 출산 전·후 임산부의 정신건강 지원을 위한 ‘인천권역 난임·우울증상담센터’를 개설했다고 30일 밝혔다.

길병원은 지난해 11월12일 인천시와 인천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사업 수행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대상자는 난임 스트레스로 상담이 필요한 여성, 자연유산으로 위기상황에 처한 부부, 임신 유지에 대한 불안감과 난임으로 기대와 실망이 반복되는 정신건강 고위험군이다. 센터는 이들에게 심리검사, 개인 및 부부상담, 정보제공, 전문의 무료상담, 서비스 연계, 자조모임, 권역 내 연계기관 홍보 및 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산부인과 전승주 교수를 센터장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조서은 교수, 사회복지사와 임상심리사, 상담사가 참여하고 있다.

전 센터장은 “임신·출산으로 정서적 어려움에 처한 여성이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고 싶을 때 지원받을 수 있는 센터로 인천 지역에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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