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남상훈기자
  • 입력 2016.02.05 15:20

타임스퀘어·롯데월드몰·코엑스몰 등 이벤트·서비스 다채

경방 타임스퀘어 복합몰내 어린이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즈앤키즈' 매장. <사진제공=타임스퀘어>

명절 연휴 기간동안 멀리 이동하지 않거나 역귀성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가까운 복합쇼핑몰이나 백화점 등에서 쇼핑과 여가 생활을 즐기는 것이 새로운 명절 문화 패턴으로 자리잡고 있다. 쇼핑부터 영화관람·키즈테마카페·뷰티 서비스·식사까지 가족 또는 연인들과 함께 한 곳에서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유통업계는 명절 기간 동안 방문객들이 설 연휴를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 등을 선보이며 고객 발길을 이끌고 있다.

복합쇼핑몰 경방 타임스퀘어는 설 당일에만 오후 1시에 열고 연휴 기간 내내 정상 영업한다.

최근 오픈한 타임스퀘어 CGV ‘스피어X’관은 CGV가 개발한 반구 형태의 특별관으로 영화 관람을 위해 방문한 고객들에게 높은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다. 스피어X관은 상하좌우로 기울어진 커브드 스크린, 천장에 설치된 실링 스피커를 통한 SKY 3D 사운드, 객석별로 최적화된 시야각을 제공하는 레이 백 체어 등 최첨단 시설을 적용해 생생한 색감과 입체적인 화면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 ‘키즈앤키즈’는 일부 리뉴얼 오픈해 ‘이벤트 스테이션’을 새로 선보인다. 밭을 갈고 수확물을 얻을 수 있는 체험관, 마술 극장에서 멋진 공연을 펼치는 체험관, 예쁜 부케를 만드는 체험관 등 더욱 다양하고 트렌디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다.

타임스퀘어는 명절 기간에 방문한 연인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전하기 위해 오는 9, 10일 이틀간 ‘공개 프러포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가오는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해 1층 아트리움 무대에서 화려한 공연과 함께 대형 전광판을 이용한 프러포즈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롯데월드몰은 연휴 기간 동안 마사지를 받거나 손톱 관리를 통해 기분 전환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각양각색의 뷰티 서비스 매장을 선보이고 있다. ‘쥴리크스파’는 호주 내추럴 스킨케어 브랜드 쥴리크가 오픈한 스파 브랜드로 뭉친 근육을 풀고 피부 타입에 맞는 얼굴 마사지를 통해 몸과 마음의 피로를 해소하기에 좋다. 또한 ‘루미가넷’, ‘GK네일’ 등의 네일숍에서는 연휴 기간 동안 머리부터 손끝까지 기분을 전환할 수 있다.

코엑스몰은 즐거운 설 명절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도록 룰렛 이벤트 ‘원숭이를 잡아라!’를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실시한다. 룰렛을 돌려 핑크 원숭이가 나오면 ‘스킨푸드 핸드크림’, ‘양키캔들 향초’ 등 상품이 든 복주머니를 증정하며 코엑스몰 내 라이브플라자에서는 매일 오후 3시부터 아리랑, 미니 창극, 박타령, 판소리 뮤지컬 등의 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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