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1.30 14:42

권강수 "GTX-A 운정역 들어서 운정신도시에서 입지 가장 우수"

경기 파주 운정3지구 위치도. (자료제공=대우건설)
경기 파주 운정3지구 위치도. (자료제공=대우건설)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경기 파주 운정3지구가 개발 11년만에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운정3지구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5개 단지, 4648가구다. 업체별로는 △대우건설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 710가구 △우미건설 846가구 △중흥건설 1262가구 △대방건설 820가구 △대림산업 1010가구 등이다.

LH가 시행하는 운정3지구는 운정신도시의 마지막 개발지구로 715만㎡ 부지에 공동주택(아파트) 3만5706가구가 들어선다. 이 지구에는 서울까지 20분대에 접근 가능한 GTX-A노선 운정역이 2023년 신설될 예정이다. 또 청룡두천 수변공원과 체육공원(16만㎡)이 어우러진 총연장 4.5㎞의 대규모 수변생태공원이 조성된다. 이와 함께 파주출판단지와 연계한 문화체험거리 공간도 조성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운정3지구 내 택지 입찰 경쟁이 치열하다. LH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파주 운정3지구 공동주택용지 A13블록 1개 필지 공급 입찰이 392대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다. 지난해 5월 공급된 운정3지구 공동주택용지 A14블록도 146대1의 높은 경쟁률로 매각된 바 있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운정3지구는 굵직한 개발호재가 있는 운정신도시의 마지막 개발지구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며 “특히 수도권 비규제지역이자 서울까지 20분대에 접근 가능한 GTX-A노선 운정역이 위치해 있는 등 운정신도시 내에서도 입지가 가장 우수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실수요자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오는 2월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운정3지구 A14블록에 지상 최고 28층, 7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71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A노선 운정역이 차로 5분거리에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옆으로 유치원·초·중·고교가 들어설 계획이며 파주운정점 홈플러스, 롯데시네마,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 생활편의 시설이 가깝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운정3지구의 첫 분양 단지이자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며 “단지 옆 학교를 비롯해 GTX-A노선 운정역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우수하다”고 전했다.

우미건설은 오는 3월 운정3지구 A15블록에서 기업형임대주택인 ‘파주 운정 우미린스테이’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84㎡, 총 846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GTX-A노선과 경의중앙선을 이용해 서울 중심업무지구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대방건설은 오는 4월 운정3지구 A28블록에서 ‘운정1차 대방노블랜드’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09㎡, 총 820가구로 규모로 조성된다. 중흥건설은 A29블록에서 전용면적 59~84㎡, 총 1262가구로 규모의 ‘운정 중흥S-클래스’를 분양한다. 대림산업은 ‘e편한세상 파주운정’ 101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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