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1.30 15:37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포스코건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의 재무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거래대금 600억원을 당초 지급일 보다 15일 앞당겨 지급했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2월 14일까지 지급해야 하는 중소 협력사 거래대금 600억원을 30일에 모두 지급했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지속적인 건설경기 침체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차원에서 매년 설과 추석을 앞두고 거래대금을 조기 집행해 왔다.

특히 2010년부터는 국내 건설사 가운데 처음으로 협력사들에게 거래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결제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52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를 조성해 협력사들이 낮은 금리로 운영자금을 대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비즈니스 파트너와 가치를 함께 창출하고, 동반 성장을 위해 협력사들과의 상생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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