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2.05 10:15
설 연휴 기간 서울 지하철·시내버스 막차시간 늦춘다. (사진=KBS 캡처)
설 연휴 기간 서울 지하철·시내버스 막차시간 늦춘다. (사진=KBS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설 연휴 기간 서울시가 지하철과 시내버스의 막차시간을 연장 운행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귀경객이 집중되는 2월 5일과 6일 지하철과 버스 막차시간을 늦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올빼미버스 9개 노선과 심야 전용 택시 2995대를 운행한다.

지하철 1~9호선과 우이신설선은 종착역 도착 시간 기준으로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출발시간 기준으로 몇 시에 탑승해야하는지는 역과 행선지마다 다르므로 역에 부착된 안내물이나 안내방송을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좋다.

시내버스도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기차역 5곳(서울역·용산역·영등포역·청량리역·수서역) 및 버스터미널 4곳(서울고속버스(강남)·동서울·남부·상봉터미널)을 경유하는 130개 노선이 대상이다.

시립묘지 성묘객을 위해 5∼6일 용미리(774번)·망우리(201, 262, 270번) 시립묘지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4개 노선의 운행 횟수를 늘린다. 시내 5개 터미널을 경유하는 서울 출발 고속·시외버스도 연휴기간 중 운행대수를 하루 평균 720대씩 늘린다.

또 평소 오전 7시~오후 9시 운영되는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한남IC~신탄진IC)는 설날 연휴 및 전날에는 오전 7시~다음날 오전 1시까지 확대한다. 설 연휴 다음날인 7일 오전 1시까지 버스전용으로 운영되고, 이후부터는 기존 운영시간과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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