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1.30 17:40
(사진제공=농협금융지주)
손병환(왼쪽 세 번째) 농협금융 사업전략부문장이 지난 29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성과분석회의에서 자산운용 부문 표창대상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농협금융지주)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농협금융지주는 지난 29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올해 첫 자산운용 성과분석회의를 개최해 중장기 자산배분전략 등에 관한 운용전략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농협금융은 올해 조직개편으로 운용 모니터링 등 지주차원의 종합 관리기능을 강화하면서 108조에 달하는 운용자산에 대한 체계적인 성과분석과 안정적 관리를 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2018년 운용성과에 대한 분석을 실시해 개선사항을 도출하고, 2019년 시장전망을 통한 운용전략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운용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

이날 농협금융은 경기 둔화기에 자산운용수익률 하락을 대비해 중장기 자산배분전략 강화, 지속적인 시장 모니터링, 리서치역량 강화에 집중하기로 했다. 또한 계열사별 2019년 자산운용 전략 및 구체적인 운용계획을 발표함으로써 계열사 간 다양한 정보 공유도 이루어졌다.

손병환 사업전략부문장은 “글로벌 경기둔화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으나 시장이 어려울 때 기회가 오는 만큼 철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효율적인 정보공유를 통해 성과 달성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농협금융은 범농협 자산운용 시너지 창출을 위해 다양한 협의체 운영과 분기별 성과분석 회의의 개선으로 계열사 간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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