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고종관 기자
  • 입력 2019.02.02 09:00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설 연휴기간에도 응급환자를 위한 의료시스템이 가동되는 동시에 병‧의원과 약국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는 다양한 검색방법이 제공된다.

복지부는 설 연휴기간인 2월 2일부터 6일까지 의료공백이 없도록 응급실 운영기관 521개소를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토록 하고, 다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2월5일(설 당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의료기관 등은 진료를 계속한다고 밝혔다. 또 일 평균 1만2779개의 병·의원 및 약국이 이번 설 연휴 기간 중 문을 열어 국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먼저 재난·응급의료상황실(국립중앙의료원)도 24시간 가동된다. 전국 40개소 재난거점병원의 재난의료지원팀(DMAT)이 출동·대기 등 평소와 다름없이 재난 사고에 대비한다.

연휴 기간 중 문을 연 병‧의원이나 약국 정보는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도 콜센터)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ww.mohw.go.kr)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다.

네이버나 다음 등 주요 포털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검색어로 ‘명절병원’을 검색창에 넣으면 ‘응급의료포털 E-Gen’이 상위에 노출돼 홈페이지 주소를 따로 외울 필요가 없다.

앱스토어 및 포털사이트 등에서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다운받아도 된다. 무료로 앱을 내려받기 하면 사용자 위치 기반으로 주변에 문을 연 병‧의원과 약국을 지도로 보여주고, 진료시간 및 진료과목 조회가 가능하다. 야간진료기관 정보,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정보, 응급처치요령 등 유용한 내용도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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