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01.31 15:32
(자료=농림축산식품부 홈페이지 캡처)
(자료=농림축산식품부 홈페이지 캡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경기도 안성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가운데 충주시에서도 구제역 의심 한우가 신고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1일 충청북도 충주시 소재 한우농장(사육규모 11두)에서 구제역 의사환축이 신고됐다고 밝혔다.

해당 농가는 이날 사육 중인 한우 1두에서 침흘림, 수포 등 구제역 임상증상을 확인해 충주시청에 신고했다.

현재 충북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출동해 현장 시료를 채취한 뒤 정밀 검사를 진행 중이다. 검사결과는 이날 밤 늦게 판명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해당 농가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사람·가축 등의 이동을 통제하는 등 긴급 방역조치 중”이라며 “구제역으로 확인되는 경우 가축전염병예방법, 구제역 방역실시요령 및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필요한 방역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구제역은 지난 28일과 29일 경기 안성에서 2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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