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02.02 06:15
(영화 '궁합' 공식 포스터)
(영화 '궁합' 공식 포스터)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2019년 설 연휴를 이틀 앞둔 토요일에 볼만한 TV 방영 영화를 소개한다.

2월 2일(토) 오후 11시 05분 SBS에서는 영화 '궁합'이 방송된다.

영화 ‘궁합’은 태어난 년···시를 기준으로 인간의 본성과 운명이 정해진다는 ‘사주’와 그로 인한 인연간의 ‘궁합’을 소재로 했다.

전 세대를 관통하는 흥행 배우 심은경과 다양한 분야에서 종횡무진하는 대세 배우 이승기가 혼사를 앞둔 옹주와 조선 최고의 역술가로 만나 콤비 앙상블을 선보인다.

또한 김상경, 연우진, 강민혁, 최우식, 조복래 등 탄탄한 조연진의 개성 넘치는 활약으로 대한민국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자신과 혼인할 부마 후보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궐을 나서는 송화옹주 역의 심은경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관심을 갖는 역학과 궁합이라는 소재를 무겁지 않은 방식으로 다룬, 다양한 캐릭터들을 통해 전 세대를 유쾌하게 아우를 수 있는 영화"라고 전하며 소재와 캐릭터에 자신감을 보였다.

조선 최고의 역술가 서도윤 역의 이승기는 "'궁합'은 대한민국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소재 중에 하나일 것이다. 시나리오부터 굉장히 탄탄하고 재미있었다. 이 영화는 꼭 한번 해보고 싶다는 욕심에 출연하게 되었다"며 영화와 맡은 역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2월 2일(토) 오후 1시 20분에는 채널A에서 영화 '채피'를, 오후 10시 55분에는 EBS1에서 영화 '쉰들러 리스트'가 방영된다.

'채피'는 감독 닐 블롬캠프의 2015년작으로 인공지능 로봇과 인간에 대한 이야기를, '쉰들러 리스트'는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의 1994년작으로 전쟁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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