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02.01 11:32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하반기 우수 국고채전문딜러(PD)로 메리츠증권(종합1위), 국민은행(은행1위), IBK기업은행(은행2위), 신한금융투자(증권1위), NH투자증권(증권2위) 등 5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우수 PD는 매 6개월간 PD사의 국고채 인수·호가제출·보유·거래 등 의무이행실적을 계량적으로 평가해 총 5개사를 선정한다. 1월 기준 현재 PD는 증권사 10개, 은행 7개 등 총 17개사가 있다.

우수 PD로 선정된 5개사는 오는 3월부터 8월까지 매월 경쟁입찰 인수금액의 20%를 비경쟁 인수권한으로 부여받는다. 또 국고채 시장 관련 주요 제도 개선, 국내외 투자자 면담 및 설명회 등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기회도 제공된다.

기재부 관계자는 “3월 중 ‘우수 PD 시상식 및 국채시장 발전포럼’을 개최해 부총리 표창을 수여하고 지속적인 시장참여 노력을 당부할 예정”이라며 “PD 의무이행 실적을 정기적으로 평가해 인센티브 부여 및 경쟁 유도 등을 통해 시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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