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민재 기자
  • 입력 2019.02.01 11:23

[뉴스웍스=한민재 기자] 올해부터 주택 임대소득 부과 대상이 ‘전용 면적 60㎡ 이하, 보증금 3억원 이하’에서 ‘40㎡ 이하, 2억 원 이하’로 확대되는 등 소형 주택 규제가 강화되면서 초기 부담이 적고 규제에서도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생활형 숙박시설, 오피스텔, 지식사업센터 등 ‘틈새’ 상품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숙박용 호텔과 주거용 오피스텔이 합쳐진 개념으로 호텔식 서비스가 제공되는 생활형 숙박시설은 바쁜 직장인, 대학생 등 젊은 1~2인 가구 수요는 물론이고 최근 신혼부부까지 관심을 보이며 새로운 주거 형태로 각광을 받고 있다.

대부분의 상업·업무용 부동산이 다 마찬가지지만 생활형 숙박시설은 특히 직주근접성 및 생활인프라의 균형이 중요하다. 주변 산업단지나 대학교 접근성이 우수하면서 대형마트, 문화시설, 신도시 인프라가 가까이 자리잡고 있을 때 편리하고 합리적인 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최근 생활형 숙박시설 입지로 주목을 받는 곳은 경기도 오산이다. 비규제 지역인데다가 세교 신도시 조성으로 활기를 띠고 있으며 주변으로 오산가장산업단지 및 화성, 기흥 삼성전자 나노시티, 동탄산업단지, LG이노텍 오산공장 등이 자리잡고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까지 갖추고 있다.

한편 세교신도시 상업지구 내 오산역과 맞닿은 초 역세권 입지에 생활형 숙박시설 ‘이안 두드림 오산대역’ 공급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안 두드림 오산대역’은 지하 4층~지상 10층, 총 504실 규모에 전용면적 25㎡~79㎡를 선보일 예정이며 호텔식 서비스는 물론 풀퍼니시드, 복층 가능 설계, 각종 보안 서비스, 자주식 주차시스템, 친환경 특화설계 등이 제공된다.

또 오산역과의 거리가 17m에 불과해 전철 이용이 편리한 것은 물론이고 경부고속도로 오산IC, 봉담동탄고속도로, 북오산IC, 서부우회도로 접근성도 좋다. 단지 앞 버스터미널 이용 시 강남권까지 논스톱으로 이동 가능한 버스를 탑승할 수 있어 그야말로 사통팔달한 교통망을 누릴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이안 두드림 준공전 개통 예정된 필봉터널이 완성되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세교신도시와 동탄2신도시까지 2곳 생활권을 누릴 수 있어 더욱 다채로운 인프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단지를 중심으로 홈플러스, 물향기수목원은 물론 지상 1층에 조성될 유럽형 스트리트형 상업시설로 편리한 생할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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