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2.01 14:24
(사진=극한직업/알리타:배틀엔젤 스틸컷)
(사진=극한직업/알리타:배틀엔젤 스틸컷)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영화 '극한직업' 스틸컷에 '알리타: 배틀엔젤'을 연상케 하는 장면이 등장해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극한직업' 스틸컷 속 장형사 역을 맡은 '불꽃 주먹'을 소유한 주연배우 이하늬의 모습이 '알리타: 배틀엔젤' 스틸컷 속 '역사상 최고의 첨단 무기', '알리타' 역을 맡은 '폭발적 주먹'을 소유한 주연배우 로사 살라자르(알리타)의 모습을 연상케 해, '극한직업'을 관람 후 '알리타: 배틀엔젤' 개봉일을 손꼽아 기다리며 예매를 준비 중인 '극한직업' 팬들과 '알리타' 팬들과 원작 만화책 '총몽' 팬들을 흥분케 했다. 

이병헌 감독의 '극한직업(Extreme Job)'에서 이하늬가 맡은 '장형사'는 필터링 없는 거친 입담과 망설임 없는 '불꽃 주먹'의 소유자로 알고 보면 마약반의 살림을 도맡아 하며 누구보다 동료들을 살뜰히 챙기는 마약반의 만능 해결사로 누구를 향해 주먹을 강타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관객수 1362만명을 돌파한 '아바타' 제임스 카메론 제작,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의 '알리타: 배틀엔젤(Alita: Battle Angel)'에서 로사 살라자르는 "난 특별하지 않아"라고 말하지만 갑자기 "넌 일생일대의 실수를 한거야"라고 폭탄선언을 하며, '폭발적 주먹'과 공중 날라차기, 최첨단 무기인 긴 칼(검)과 초대형 연발총으로 활약하는 '알리타' 역을 맡아 어떻게 '역사상 최고의 첨단 무기'가 됐는지, 뜨거운 궁금증이 '알리타'의 폭발적 액션처럼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로 급속도로 퍼져나가고 있다. 

'알리타: 배틀엔젤'은 한 포털사이트에서 2019년 1월 30일 기준, 2일 연속 개봉예정영화 일간검색어 1위를 기록해, 대한민국 김기범 CG 감독이 CG를 총괄한 여성 원톱 영화 '알리타: 배틀엔젤'이 실시간 예매율, 영화 예매 순위, 한국 박스오피스, 미국 박스오피스 1위를 향해 대한민국을 넘어 할리우드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특히 한국영화로는 처음으로 할리우드 박스오피스 4위, 국내 관객수 842만명을 돌파한 심형래 감독의 영화 '디워' 데모릴로 'ILM'에 입사 후 '웨타 디지털' 제작진으로 세계적인 CG 감독이 된 대한민국 김기범 CG 감독이 할리우드 영화 '알리타: 배틀엔젤' CG를 제작해 화제가 된 작품이다.

김기범 CG 감독은 "영화 '알리타', '혹성탈출', '어벤져스', '아이언맨2', '트랜스포머3', '스타워즈', '디워'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는 '디워'다. '디워' 때 안 되는 걸 되게 했었다. 그때 심형래 감독님과 유쾌하게 일을 했었다"고 전해, 심형래 감독은 "너무 고맙다. '알리타: 배틀엔젤'을 빨리 보고 싶다"고 밝혀 그동안 교류가 전혀 없었음에도 국경을 초월하는 김기범 CG 감독과 심형래 감독의 변치 않는 우정과 의리가 화제가 됐다. 

심형래 감독은 "'알리타: 배틀엔젤'은 여성 영화의 부재 속에 신선한 충격을 주는 영화"라며 "살아오면서 우리의 어머니들을 생각하면 '대한민국 어머니, 우리 어머니들은 남자보다 강하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 그런 우리의 어머니들이 자식을 사랑하는 강인함으로 이 세상을 헤쳐나가듯이, '알리타'는 가족과 친구를 위해 적들과 맞서 싸우는 강인함을 보여 줄 같다. 여성 영화의 부재 속에 '알리타: 배틀엔젤'이 크게 흥행하여 앞으로 여자가 주인공인 영화들이 할리우드뿐만 아니라 국내 영화계에도 많이 개발되고 제작되는 선례가 되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또 "사랑하는 후배들인 SM엔터테인먼트의 강타(안칠현) 이하 'HOT' 멤버들, '에쵸티' 팬분들과 YG엔터테인먼트의 은지원 이하 '젝스키스' 멤버들, '젝키' 팬분들과 JYP엔터테인먼트의 진영 이하 '갓세븐' 멤버들, 'GOT7' 팬분들과 영화배우 정영주, 심형탁, 김성오, 수현 이하 팬분들도, 내가 '알리타'의 주인공이 되어 '알리타'의 시점으로 사랑하는 HOT, 젝스키스, 갓세븐, 정영주, 심형탁, 김성오, 수현을 위해 또는 가족과 친구를 위해 적들과 맞서 싸운다는 마음으로 '알리타'에게 감정 이입을 하면 더 재밌게 영화를 감상하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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