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02.01 22:05

구치소에서 김주영(김서형 분)과 대화하며 혜나와 지냈던 시간을 떠올리는 한서진(염정아 분)

아픈 혜나가 엄마를 찾지만 그 자리에는 서진이 서있었다. (사진=JTBC '스카이캐슬' 공식 홈페이지 캡처)
아픈 혜나가 엄마를 찾지만 그 자리에는 서진이 서있었다. (사진=JTBC '스카이캐슬' 공식 홈페이지 캡처)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어머님은 혜나의 죽음과 무관하냐"는 김주영의 말은 한서진의 숨겨졌던 또 다른 모성애를 자극하는 역할이 됐다.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스카이캐슬, 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의 최종회 예고편이 공개됐다.

JTBC 'SKY 캐슬'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최종회인 20회 방송에서 김주영(김서형 분)의 송곳 같은 말들로 한서진(염정아 분)은 물밀듯이 자신의 지난 행동들이 생각난다.

자신을 끌어안는 김혜나(김보라 분)에게 차갑게 대하고 매몰차게 뿌리쳤던 한서진. 조금이나마 혜나를 향한 또 다른 모성애가 있었다는 걸 비로소 깨닫지만, 시간을 돌이킬 수 없다는 걸 잘 알고 있는 한서진의 죄책감은 점점 커져간다.

또한 황우주(찬희 분)는 가족들 앞에서 중대한 발표를 한다.

이수임(이태란 분)과 황치영(최원영 분)은 생각지도 못한 우주의 결정이 당황스럽기만 하다.

그리고 캐슬을 떠나는 사람과 새로 들어오는 사람이 교차하며 결말을 맺는다.

앞서 지난 19회 엔딩 이후 바로 공개된 예고편은 실시간으로 ‘혜나가 한서진의 딸이 아니냐’, ‘혜나 엄마가 자신의 친딸과 한서진의 딸을 바꿔치기 했다’ 등 네티즌들 사이에서 수많은 억측이 오가게 만들었다.

하지만 지난달 31일 방송된 ‘해피투게더4’에서 김보라와 김혜윤이 출연해 이 같은 추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한편, '스카이캐슬'은 1일 최종회인 20회가 방송되며, 오후 11시 JTBC 채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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