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9.02.01 15:37
(사진=이천시)
(사진=이천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이천시는 인근 안성시와 충주시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구제역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8일 이천시에서 20km떨어진 안성시 금광면과 31km 떨어진 양성면, 그리고 17km떨어진 충주시 주덕읍에서 구제역이 발생됨에 따라 안성시 경계에 있던 거점소독시설을 추가로 3개 더 설치해 4개소를 운영하는 등 구제역바이러스 전파 조기 차단을 위해 강도 높은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SNS와 마을방송을 통해 홍보를 강화하고, 이천축협 가축시장을 지난달 29일부터 잠정 폐쇄조치했다.

시는 구제역 백신항체가 미흡한 농가와 백신 미구입 농가를 중점관리하고, 농가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방역 활동을 펼치며 구제역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지난달 31일 방역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천시는 구제역 유입 차단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설 명절 구제역 발생지역과 축산농가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