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 기자
  • 입력 2019.02.01 18:28

[뉴스웍스=장원수 기자] LS전선이 2013년 이후 5년 만에 매출 4조원을 돌파했다. LS전선은 신규 시장 진출 확대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LS전선은 지난해 매출액 4조1993억2796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8.3% 증가했다고 1일 공시했다. 주요 제품의 매출 확대와, 글로벌 신규 시장 진출과 해외 자회사 실적 호조 덕분이다. 주요 자재인 구리 가격 상승이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LS전선의 전체 매출에서 40%를 차지하는 주력 제품인 전력 케이블은 생산 원가에서 50% 이상을 구리가 차지한다. 

영업이익은 1102억2423만원으로 전년 대비 1.0% 줄었다. 영업이익 하락은 해외 법인 설립과 생산 설비 투자, 원자재 구매 때문이다. 

당기순이익은 903억1293만원으로 전년 대비 64.9% 증가했다. 

회사 측은 “동가상승 및 수주 증가로 매출이 증가했으며 출자사 관련 이익 증가로 세전이익 및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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