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승욱 기자
  • 입력 2019.02.01 21:39

1일까지 '집중지출심사기간' 운영…목표액보다 1677억 초과 지출

(이미지=방사청 SNS)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왕정홍)은 지난 1월 14일부터 2월 1일까지 6,677억 원의 예산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금액은 당초 목표했던 5,000억 원을 훌쩍 뛰어넘는 규모다. 

방사청은 설 연휴를 앞두고 업체들에게 운영자금을 원활하고 신속하게 지급하기위해 '집중지출심사기간'으로 설정한 이 기간중 1,533건의 수정계약을 체결하고, 대금청구를 24시간 접수했다. 심사 및 지출 기간도 2일 이내로 단축했다.

자금지출현황을 보면 계약규모가 큰 대기업은 250여 건을 신청해 5,532억 원을 받아갔다. 중소기업은 1,350여 건을 신청해 1,145억 원을 수령했다.

지출 건수로는 중소기업 신청 건이 전체의 85%에 달했다.

방사청은 "대기업에 지급한 금액도 설전에 협력업체 및 외주업체에 지급이 예상된다"며 "중소기업의 설 연휴 전 자금마련에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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