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02.03 11:35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안동시는 설 연휴 기간 꼭 가봐야 할 관광지로 안동 9경을 선정해 홍보에 나선다.

이번 안동 9경은 설 연휴 기간 입장권 할인이나 이벤트 등을 실시하는 관광지를 우선으로 선정했다.

설 연휴 안동 9경 구경 가볼까요 하회마을로.  (사진=안동시)
하회마을. (사진=안동시)

이번 선정된 안동 9경은 ▲하회마을 ▲병산서원 ▲봉정사 ▲도산서원 ▲암산유원지 ▲구시장(찜닭 골목, 문화의 거리) ▲월영교(시립민속박물관) ▲유교랜드 ▲만휴정 등이다.

설 연휴 안동 9경 중 구경가볼만 곳 유교랜드.  (사진=안동시)
유교랜드. (사진=안동시)

먼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과 봉정사, 그리고 도산서원은 설날 당일 무료 개방하고, 매주 토·일요일만 하던 하회별신굿 탈놀이 공연은 연휴기간동안 계속 관람할 수 있다.

유교랜드는 10일까지 입장권 2000원을 할인해 준다. 다만 연휴 기간 동안 한복을 입은 관광객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설 연휴 안동 9경 중 마지막 코스는 찜닭 골목구경으로 가볼까요?  (사진=안동시)
찜닭 골목 (사진=안동시)

또한, 시립민속박물관에서 그네타기,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 던지기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마당을 운영하고, 암산유원지에서는 얼음 축제 기간은 아니지만, 주민들이 운영하는 썰매 타기 등 겨울체험을 할 수 있다.

안동시는 선정된 안동 9경에 대해 관내 주요 교통요지 전광판, 현수막 등을 이용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매월 월별 관광 테마에 맞는 안동 9경을 선정하고, 관광지․체험프로그램을 홍보해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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