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9.02.06 15:40
모바일앱과 스마트밴드 모습
모바일앱과 스마트밴드 모습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는 스마트폰으로 건강을 통합 관리해 주는 '모바일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고 참가자 200명을 모집한다.

대상자는 화성시에 주소를 두거나 19세 이상의 시민 및 직장인으로 건강검진 결과 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등의 위험요인이 1개 이상 있어야 한다.

참가자들에겐 보건소 건강관리팀이 모바일 앱을 통해 건강 정보를 분석해 상담하고 영양, 신체활동 등을 6개월간 원격 관리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사후검사를 통해 건강 위험요인이 개선됐는지 평가한다.

이를 위해 화성시보건소 건강관리팀은 참가자들의 혈압, 혈당과 중성지방, 체성분 검사 등을 하고 스마트 폰 앱과 연동돼 측정 수치가 자동입력되는 스마트밴드를 제공한다.

참가들은 스마트폰에 '모바일 헬스케어' 앱을 설치해 매일 식사, 운동량, 혈압, 혈당수치 등을 입력하는 과제 등을 수행하고, 보건소 측은 매월 건강미션을 제시해 미션 달성 상위랭킹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희망자는 오는 8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화성시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김장수 화성시보건소장은 "화성시는 청장년층 인구비율이 높은 만큼 언제 어디서나 건강관리가 가능한 모바일 헬스케어로 건강개선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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