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02.07 14:44
(사진=네이버 뮤직 캡처)
(사진=네이버 뮤직 캡처)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싱어송라이터 우디(Woody)가 설날 연휴 내내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한 가운데 오늘(7일)도 정상을 지키며 막강한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우디의 새 디지털 싱글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은 7일 오후 2시 기준 멜론, 지니, 올레, 엠넷, 소리바다, 플로 등 주요 실시간 음원 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 노래는 우디의 자작곡으로 지난달 23일 발매됐다.

헤어진 연인이 클럽에서 흘러나오는 자신의 노래를 듣게 된다면 춤출 수 있을지, 또 어떤 감정을 느낄지에 대해 상상하며 쓰여진 이 노래는 예전 연인을 향한 복잡한 마음이 가사로 나타나 있다.

우디(Woody)는 하은(라코스테남), 요셉, Francis(프란시스)에 이어 인디안레이블에서 네 번째로 공개한 아티스트다. 이 노래를 통해 음악적 역량을 보여주고 있는 우디(Woody)는 오랜 무명 기간을 거쳐 처음으로 대중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3일 우디(Woody)는 인기가요 무대를 가진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객석 모든 분들이 저를 보러온 건 아니었겠지만, 호응을 많이 보여주셔서 정말 감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그는 "제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넘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제 노래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말도 남겼다. 이 같은 멘트는 사재기 의혹과 관련된 악플이 쏟아지자 의식한 듯한 말로 보여진다.

이에 팬들은 "사재기 의혹 신경 쓰지 마세요", "노래 정말 좋아요", "8년차 아티스트가 이정도 노래면 뜰때도 됐죠! 악플 저리가라" 등 응원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우디는 보이그룹 엔트레인(N-Train)으로 가요계 첫 발을 내딛은 데뷔 8년차 아티스트로, 그룹 해체 후에는 인디씬에서 꾸준히 자신의 음악을 만들며 소통해왔다. 앞으로도 그는 계속해서 활발한 음악적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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