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19.02.07 16:33

810마력 12기통 엔진 탑재…시속 100km까지 2.9초, 시속 200km까지는 7.9초 걸려

페라리 몬자 SP2 (사진=페라리 제공)
페라리 몬자 SP2 (사진=페라리 제공)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페라리는 페라리 몬자 SP2(Monza SP2)가 제 34회 파리 국제 자동차 페스티벌(Paris Festival Automobile International)에서 '2018년 가장 아름다운 슈퍼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페라리 몬자 SP1과 함께 공개된 페라리 몬자 SP2는 '아이코나(Icona)'로 명명된 새로운 스페셜 세그먼트의 첫 번째 차량으로 1950년대 가장 매력적이었던 페라리 경주용 모델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에어로다이내믹 윙 형태의 일체형 차체를 기반으로 설계되어 실제 F1 드라이버가 느낄 수 있는 강력한 속도감과 드라이빙 감각을 경험할 수 있다. 

페라리 몬자 SP2는 카본 파이버와 같은 특수 경량 소재의 폭넓은 적용을 통해 모든 바르케타 중 중량 대비 최고 출력을 자랑한다. 역사상 가장 강력한 810마력 12기통 엔진을 탑재했으며 시속 100km까지는 2.9초, 시속 200km까지는 7.9초 만에 도달할 수 있다.

마치 한 번의 드로잉으로 완성된 것 같이 간결하게 디자인되어 우아하면서도 미니멀한 자태를 뽐내는 것이 외관상의 특징이다.

한편, 페라리는 이번 페스티벌에서 최신 페라리 레이싱 모델의 역동적인 스타일링과 차별화된 깔끔하고 절제된 라인을 선보였으며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있는 그대로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사람과 자동차가 함께 공존하는 공간으로서의 매력을 더욱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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