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2.07 15:23

노승재 서울시의원, 해결책 찾기위해 간담회 개최
서울교통공사 "가장 효율적인 소음저감 방안 마련"

잠실역~잠실나루역 지상구간 소음대책 간담회
잠실역~잠실나루역 지상구간 소음대책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노승재 시의원실)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노승재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원은 지난달 29일 지하철 2호선(잠실역~잠실나루역) 지상구간(U-TYPE) 스퀼소음 및 분진 민원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하고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잠실나루역 주변, 잠실 I-SPACE·더샾스타리버·한신코아아파트 입주자대표와 서울시, 서울교통공사 관계자가 참석해 주민들의 민원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한 의견을 내놨다.

지하철 2호선 잠실역~잠실나루역 지상구간은 자갈도상 개량공사 후 스퀼소음 증가로 인근 주민들의 피해가 심각해 민원이 꾸준히 제기됐다. 주민들은 지속되는 소음과 분진으로 창문을 열어 놓고 생활 할 수 없을 정도의 심한 소음과 안전사고 발생에 대한 불안을 호소하며 오랜 기간 동안 관련 민원을 제기해왔으나 별다른 조치가 취해지지 않음을 강조하고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관련 구간 소음 저감을 위해 노후레일 교체공사와 레일 연마를 실시했고 앞으로도 주기적인 관리 및 조치가 취해질 것"을 설명했다. 또 "향후 소음측정, 외부전문가 자문, 공법비교 등 종합적으로 검토해 가장 효율적인 소음저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노승재 서울시의원은 "전동차 스퀼소음과 분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주민들의 민원사항을 파악했으니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에서는 주민들이 소음공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조속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고 "주민들이 요구한 민원사항에 대해 서울시와 주민 간 긴밀한 대화를 통해 최상의 정책방안을 모색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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