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2.07 15:13

대기업의 64%는 채용계획 확정…중기는 27%에 불과

(자료제공=인쿠르트)
(자료제공=인쿠르트)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대기업 10곳 가운데 6곳은 올해 신입사원을 채용할 예정인 데 반해 중소기업 10곳 중 7곳은 채용계획조차 세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전문포털 인크루트가 회원사 646개 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정규직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확실한 채용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기업은 전체의 35.6%였다.

기업 규모별로는 채용 계획을 확정했다는 대기업은 전체의 63.7%였지만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은 각각 40.2%, 27.2%에 불과했다.

반대로 채용 계획이 없다고 밝힌 기업은 전체의 5.3%로 조사됐다. 이중 대기업은 3.3%, 중소기업은 6.5%였다.

채용 진행 여부가 불확실하다는 기업은 전체의 15.4%였다. 대기업은 6.6%, 중소기업은 20.4%로 집계됐다. 대체로 중소기업이 대기업보다 채용에 대해 불확실하다고 응답한 셈이다.

한편, 채용 규모가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한 기업은 30.8%로, 늘어날 것으로 본 기업(12.2%)보다 2배 이상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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