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민재 기자
  • 입력 2019.02.07 17:42

[뉴스웍스=한민재 기자] 슈가맨워크(대표 최성원)가 최근 원퍼스트(대표 전경숙)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스마트 업무공간 구축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슈가맨워크는 코워킹스페이스 및 프롭테크 기반 업무공간 서비스 기업으로써 최근 무인오피스 관리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했으며, 원퍼스트는 ICT융합기술 전문 회사로서 모바일 원격제어 도어락 ‘노키원’을 개발한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사는 기존 오피스 공간의 거점 확대와 더불어 슈가맨워크의 스마트 업무공간 솔루션을 적용한 무인공유오피스 사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해 말 슈가맨워크가 론칭한 무인공유오피스 BM의 경우 오피스 이용료를 대폭 인하하고 점주들의 수익성 확대와 더불어 관리 편의성을 높인 바 있다.

원퍼스트는 관공서, 대기업 등 대형 고객 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건물관리 역량 및 첨단 IoT기술을, 슈가맨워크는 최적화된 업무공간 구축 경험에 기반한 공간 디자인 및 설계 운영 노하우를 적용한다. 이 외에도 양사는 기존 공유오피스의 무인화 솔루션 개발을 위한 협약을 통해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으로 슈가맨워크는 업무공간 관리 사업에 IoT 솔루션 역량을 더해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구축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무인공유오피스 시장에 최초로 진출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였으며 나아가 지점 확대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원퍼스트 전경숙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공유오피스 관리에 필요한 맞춤형 기능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며 “효율성을 갖춘 유저 친화적 솔루션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슈가맨워크 최성원 대표는 “거세지는 무인화 바람에 공유오피스도 예외가 아닐 수 없다”며 “인건비와 관리비용 상승에 따라 자영업 폐업률이 높아지는 가운데 IoT를 기반한 무인공유오피스가 새로운 창업 아이템으로 각광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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