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19.02.07 18:34
(이미지=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는 오는 8일 경기 고양시 신일중학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학생을 비롯한 모든 국민의 문화·예술·체육 향유권을 증진하고 학생선수 양성 체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서 학교 내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SOC) 확충 및 지역 주민 이용 활성화, 우수 선수 육성 위주의 학교운동부 제도 개선, 평생 독자 양성을 위한 학생 독서 수업 운영기반 구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유은혜 부총리와 도종환 문체부 장관은 업무협약식에 이어 고양시장, 경기도부교육감, 학생 및 학부모 대표, 학교 관계자, 고현철 신일스포츠센터 대표이사 등과 함께하는 간담회를 열고, 실제 문화체육 생활 사회기반시설(SOC)의 운영상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학교 운동부 체계 개선 방안, 기타 제도 개선 과제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

협약 이행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과제별로 문체부·교육부 실무부서 간 협의체를 구성하여 즉시 운영하며, 양 차관이 참석하는 '이행점검회의'를 반기별 1회 개최하여 협약 사항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도종환 문체부 장관은 "학교가 학생과 지역 주민 모두에게 자신의 꿈을 찾고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지역의 문화·예술·체육 거점공간이 될 수 있도록 교육부와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고,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학교가 지역사회의 구심점으로서 주민 모두를 위한 포용적 혁신공간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문체부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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